▲ 아산시의회 안정근 문화환경위원장이 11일 12시 02분경 남산 안보공원 이전의 건을 통과시키는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 박상진 기자

[오늘뉴스=박상진 기자]

아산시의회(의장 김희영) 제249회 제1차 정례회 중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안정근)는 11일 아산시 문화복지국 사회복지과가 제안한 남산 안보공원 이전 조성 계획의 건을 통과시켰다.

남산 안보공원은 108계단을 이용해야 하는 등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6.25전쟁 참전 용사 등 고령의 보훈가족과 일반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을 초래해 이전 요구 민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다.

남산 안보공원 이전의 건에 있어 아산시는 안보공원의 신정호 주변 이전 조성을 통하여 보훈시설의 접근성을 향상 시키고 생활 속의 보훈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보훈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것.

아산시는 남산 안보공원에 있는 5개 시설 중 1982년에 건립되어 노후화된 충렬탑 신규 실처 등의 이전 조성으로 안보공원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신정호는 충청권을 넘어 수도권에서도 많이 찾는 아산시 대표 테마파크로서 많은 시민이 일상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보훈 환경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아산시의 취지다.

▲ 아산시 이현경 문화복지국장(왼쪽)과 이기석 사회복지과장이 11일 12시경 '남산 안보공원' 신정호 이전의 건 관련 아산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박상진 기자

<사업 개요>

△위치: 아산시 방축동 5-11 충무공 이순신 동상 앞.

△구분: 공작물(충혼시설) 신설

△사업비: 27억원(국비 6억, 도비 7억, 시비 14억)

△사업기간: 2024~2025.9

△사업규모: 충렬탑 신규 건립, *기념탑(동상) 이전 (4개), 광장 조성 등. 충혼시설 연면적 3290제곱미터(약995평)

*기념탑(동상) 이전 대상(4개)

무공수훈자 공적비, 자유수호위령탑, 6.25참전기념 동상,월남전 참전기념 동상.

(필수건축요소) 추모비, 위패 봉안소, 추모광장

(부속 건축요소) 보훈역사- 단체 설명 조형물, 안내판 등 편의시설

△계약방법: 일반입찰

▲위 사업개요는 아산시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