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의대 교수 단체가 의뢰한 대국민 여론조사에서 의료 공백 사태의 책임을 묻는 질문에 '정부'와 '의료계'가 모두 반반씩 책임이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대 정원 확대 관련 전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의료공백 사태의 책임 소재에 대해 정부의 책임이 크다는 응답은 47.1%, 의료계의 책임이 크다는 응답은 48.8%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ARS)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으며 응답률은 4.4%였다.
[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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