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4-07-15
'2000명 증원이 과학적인 근거? 긍정 42.0% vs 부정 51.8%
김시몬 24/07/10 20:55 [미디어저널]

                           사진=연합뉴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이달 8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2000명 증원이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매우 그렇지 않다'라고 답한 비율과 '그렇지 않은 편이다'라고 답한 비율은 합쳐서 51.8%로 과반을 차지했다.

 

반면 '매우 그렇다'와 '그런 편이다'라는 긍정적 답변은 합쳐서 42.0%에 그쳤다. '잘 모른다'는 6.2%였


전의교협은 지난달에도 같은 항목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당시는 부정적 답변이 48.6%, 긍정적 답변이 44.5%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달에 비해 부정 비율은 소폭 늘고, 긍정 비율은 소폭 줄었다.

증원 방식에 있어서는 '의대 정원을 점진적으로 늘려야 한다'는 답변이 63.0%로 '한 번에 일괄로 늘려야 한다'는 답변(28.8%)의 두 배를 넘었다. 이는 지난번과 비슷한 수치로, 이전 조사에서 각각의 답변 비율은 63.9%, 30.1%였다.

 

한편 응답자들의 60% 가까이는 '2천명 증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결정한 게 아니다'라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발언이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 장관은 지난달 국회 청문회에서 "2035년에 1만명이 부족하다는 논문을 참고했으며 (2천명은) 1만명의 수급을 맞추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 책임하에 정책적인 판단을 한 것"이라며 '2천명 결정'의 최종 책임자가 자신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응답자의 59.9%는 이 같은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24.1%는 '사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모른다'는 비율은 16.0%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ARS)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으며 응답률은 4.4%였다.


[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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